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 위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7일'(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2026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박 시장은 “'(가칭)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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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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