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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참기름 55억원대 만들어 유통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전국 도매상에 판매 15억원 상당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제조책 김모 (44)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부산 남산동과 김해시 어방동 등 비밀 공장을 설립하여 국산 참기름에다 옥수수 기름, 향료 등 가짜 참기름 34만 리터, 시가 55억원 어치를 제조 전국 도매상 64곳에 판매하여15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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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참기름 제조유통 무더기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