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 1월 1일 기준 의견제출 필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월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시내 711,834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민에게 열람해 의견 제출을 받은 결과 221필지에 대한 의견 제출이 접수됐으며, 이는 지난해 614필지 보다 393필지가 줄었다.
이번에 의견으로 제출된 토지 중 상향요구는 강서구, 해운대구, 기장군 순으로 총 110필지(49.8%)로 나타났으며 하향요구는 동래구, 사상구 등 과세부담에 따른 지가현실화를 요하는 토지 111필지(50.2%)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가 가장 많은 45필지이며, 기장군 32, 강서구 26, 북구 21 등 순이며 그 외 구·군에서 97필지에 대해 의견이 제출됐다.
시는 앞으로 의견제출 토지에 대하여 토지이용상황, 지가변동요인 등에 대해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현지 조사를 실시한 후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를 개별통지하여 오는 31일 올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된다
또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확보를 위해 6월 1일 부터 6월 30일 까지 30일간 또 한번의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 지가는 7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부산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64%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