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일 도심 교통난 해소와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등을 위해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 한해 모두 7개 구간 L=9.5㎞ 도로를 준공하고, 10개 구간 L=16.7㎞ 도로를 확충하기 위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준공 도로를 보면 도심 교통난 해소, 주민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길이 2.14㎞, 폭 30m 규모의 수암로 확장사업(공업탑로터리~야음사거리)을 1월말 준공한다.
또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토밸리로 3공구(농소 IC~ 약수 IC. 길이 2.96㎞, 폭 30m)도로개설사업을 오는 6월말, 길천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길이 1.17㎞, 폭 20m)을 오는 3월, 삼성SDI 진입도로 개설사업(길이 0.25㎞, 폭 20m)을 오는 6월 각각 준공 개통한다.
이와함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범서읍 천상, 구영지구 일원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구영~입안간 도로개설사업(길이 1.74㎞, 폭 20m)을 오는 12월, 신삼호교 하부도로 개설사업(길이 1.1㎞, 폭 25m)을 오는 6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울주군 범서읍 천상초·중 진입도로 개설사업을(길이 0.13㎞, 폭 20m) 4월말 준공한다.
올해 착공되는 주요 도로사업을 보면 범서읍 천상, 구영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다운초~구영간(길이 2.71㎞, 폭 20m) 도로개설사업을 오는 8월 착공 201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중구 정밀화학지원센터~제2다운초간(길이 0.77㎞, 폭 20m) 도로개설사업을 오는 3월 착공 2008년 9월 준공해 구영지구와 중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축을 형성하여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구 성안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성안동~서동간(길이 2.66㎞, 폭 20m) 도로개설사업을 오는 2월 착공 2008년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성안지구와 북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축를 형성하게 된다.
이와함께 북구 일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지에 따른 신상안~달천(길이 2.36㎞, 폭 30m)도로개설사업을 오는 3월 착공 2008년 8월, 매곡진입로(길이 0.5㎞, 폭 7m-25m) 확장공사를 1월 착공, 금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도31호선과 연결하여 북구 강동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연암IC~29호광장 도로확장공사(길이 0.65㎞, 폭 12.5-25m)를 오는 2월 착공 2007년 10월 준공함으로서 강동해안과 시가지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영남알프스인 가지산 및 배내골 관광객들의 편익도모와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하여 울주군 상북면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굴곡개량공사(길이 4.9㎞, 폭 6.5→9.51m)를 1월 착공하여 201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올해 도로시설 확충사업 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