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5일 발표한 5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와 낮은 실업률 지속, 고용률 상승 등 금년초부터 이어진 부산의 전반적인 고용지표 회복세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중 실업률이 전월대비 0.9%p나 감소한 3.2%로, 7대도시 평균 3.7%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금년들어 가장 준수한 실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취업자수가 전월 1,557천명에 이어, 5월에는 1,575천명으로 18천명이나 증가하고, 고용률 역시 0.6%p나 상승, 전반적인 구직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낮은 고용률의 핵심요인이었던 비경제활동인구가 금년 1월 1,305천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5월에는 1,273천명으로 약 32천명이나 감소했다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여건 역시 뚜렷한 개선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홍기호 시 고용정책과장은 여전히 고용률 등 타 도시 대비 고용여건이 다소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들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고용상황이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고용 회복세 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