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8일 오전 9시 30분경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선적 N호(1.64톤, 자망, 승선원 1명)가 조업중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인근해상을 순찰 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이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N호(선장 이모 54 서생면)씨는 오늘 오전 7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항을 출항하여 간절곶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으며, 마침 부근해상을 순찰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이 선장 이모씨가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코 긴급 구조해 나사리항으로 예인을 실시하여 오전 10시 30분경 나사리 선적 G호에 인계하였으며 구조된 이모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출항전 항시 기관 등 선박의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사고 발생시는 울산해경 상황실(052-260-0112)나 가까운 해양경찰 파 출장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해경 기관고장(표류) 선박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