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5월 개최하는 2012 조선통신사 축제와 함께 할 퍼레이드 참가자(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먼 옛날 일본으로 간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기념행사다. 참가자 수만 1천여 명이 넘는 행사로 한일문화교류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올해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3일간) 용두산 공원 및 광복로 일원에서 해신제,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한·일 예술단 공연, 전시·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조선통신사 퍼레이드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I LOVE 부산행렬’, ‘평화의 북소리행렬’ 등으로 진행된다.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은 조선시대 복식(군관, 기수, 가마꾼, 소동, 군졸 등)을 입고 소품(깃발, 삼지창, 장창, 목검 등)을 들고 행렬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의 후미는 20여 명 규모의 어린이 조선통신사로 구성한다.
I LOVE 부산행렬에서 각 참여단체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부산사랑을 표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또는 부산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으로 출연하게 된다. ‘평화의 북소리행렬은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악기를 소지할 수 있으면 참여가능하다. 퍼레이드에는 시민 및 동호회, 기업, 시민단체, 어린이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조선통신사 홈페이지(www.tongsinsa.com)를 참고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대학생 이상)의 부산 거주자 해외 동포나 부산 거주 외국인일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자원봉사 활동 및 교육 참여가 가능한 자이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팀, 운영팀, 통역팀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총 247명을 모집하며, 조선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4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20일 자원봉사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선정된 자원봉사자에게는 도시락, 교통비, 자원봉사 확인서, 유니폼이 지급된다. 특히, 우수 자원봉사자 2명에게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퍼레이드 참가(639-9093), 자원봉사자 및 평화의 북소리 모집(639-909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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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조선통신사 축제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