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시니어클럽(관장 유호종)과 대구과학대학 식품영양조리계열(학과장 김정미)은 9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22세대와 독거노인 39세대에 사랑의 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
받은 하나의 사랑! 둘이 되어 나누는 사랑 이란 주제로 가진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북구시니어클럽 복지형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 50명의 어르신들과 식품영양조리계열 학생 10명, 결혼이주여성 10명도 함께 참여 하여 독거노인세대에 나눠줄 사랑의 김치를 담궜다.
본사업은 북구시니어클럽과 대구과학대학 식품영양조리계열이 지난 10월 21일 가진 노인일자리 연계 취약계층 사회적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약식에 따른 실천사업으로 이루어졌다.
사랑의 김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식품영양조리계열의 김정미 교수, 신아가 교수, 김기주 교수의 성금 기부로 양념을 마련하였고, 배추는 북구청의 희망나눔일자리를 통해 경작한 배추 200포기를 무상 지원받았으며, 또한 대구시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 각종재료와 김장 당일 수고하신 어르신과 학생들을 위하여 보쌈을 지원해 주셔서 사랑으로 버무리는 김장행사가 됐다.
식품영양조리계열 김정미학과장은 “조금씩 모은 나눔과 사랑이 비록 작지만 독거노인세대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가졌으며, 북구시니어클럽 노노케어사업단 강미숙사회복지사는 “나눔은 본인만이 아닌 주위까지 따뜻해질 수 있어 힘들었지만 뜻 깊고 보람있었던 자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북구시니어클럽과 대구과학대학과 식품영양조리계열은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세대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방문하여 서비스욕구를 파악하며 이를 토대로 공동으로 영양관리 사업지원 등 정서적서비스 및 생활지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