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황경호 기자 = 대구시는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하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Pre-Star 기업 육성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서 한국 유니폼업계의 히든 챔피언 굿유니폼은 지역의 내노라하는 패션의류제조업체를 제치고 대구시 2015년 Pre-Star 기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시 직접 사업비 지원과 함께 각종 정책 시설자금 이자금리 육성전담기관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 인력 우대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한 사업실적을 거둘 경우 1년간 지원 기간이 연장되며 향후 스타기업 신청 시 우대 가산점을 받게 된다.
프리스타기업으로 굿유니폼 선정을 좌우한 것은 재무 건전성 평가, 현장실태조사 평가, 분야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최종선정위원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글로벌 전략에 대한 좋은 점수에 있었다. 또한 CEO 김휘종이 가진 기업경영과 유니폼 산업에 대한 철학과 비전, 확고한 실천의지가 분야별 전문가 평가위원회에서 모든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결정적이다.
굿유니폼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유니폼 패턴디자인 경험과 탄탄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했다. 국내 최대 섬유도시인 대구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다양한 고기능 패션 의료유니폼을 생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로 단기간에 급성장한 한국 의료유니폼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굿유니폼은 또한 시대변화와 서비스 산업 발전에 따른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통풍환자복 에어 방한복 타액 주머니가 부착된 턱받이 등과 같은 특화상품 개발과 공급능력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축적된 패턴디자인 개발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병원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메타커뮤니케이션 텍스타일 디자인이 접목된 다양한 고품격 의료유니폼을 공급하여 의료업계로부터 호평과 함께 다양한 신상품 판매 호조로 침체된 경기속에서도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또한 굿유니폼은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월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한류에 편승했다. 한국의 뷰티산업 및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산 고품질 기능성 패션 유니폼에 대한 구매 잠재력을 본 것이다. 또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중국 의료 뷰티산업(성형미용,피부미용,미용치과)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성공적인 중국시장 선점하기 위해 테스트마켓 성격의 대만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지 대만 바이어를 통해 판매확대 및 상품개발 협력, 중국 현지 포털업체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홍보, 중국 북경·상해에서 개최되는 유력 국제의료기계전람회에 참여해 상품 및 온라인 쇼핑몰 홍보 등을 추진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re-Star 기업 선정은 굿유니폼이 5년 내 대구시 선정 월드 스타기업에 들어가는 목표 실현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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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유니폼이 Pre-스타기업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