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자로 5급 중견간부공무원 59명과 6급이하 공무원 343명, 신규임용 60명 등 총 462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9월 1일자로 단행한 4급 과장급 간부공무원 인사에 따른 후속 조정과 상반기 정년·명예퇴직,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단 신설 등에 따른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요인과 장기근무자 순환전보 등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게 됐다.
인사내용을 보면 5급의 경우 총 59명으로 전보 40명, 직위공모(감사담당) 1명, 직무대리 5명, 시와 구·군간 인사교류 9명, 구·군 상호간 교류 4명 등이며 특히, 올해도 5급 승진시험에 합격한 후 승진자과정 교육 중에 있는 6급공무원 5명을 5급 담당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6급 이하는 총 343명으로 승진 63명, 전보 123명, 시와 구·군간 인사교류 63명, 구 군 상호간 교류 67명과 전입시험 합격자 전입발탁 27명이다. 또한, 신규임용자 60명을 일선 구·군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직무내용과 적성, 업무추진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전문성 위주로 전보하되 부서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업무중심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였으며 특히, 5급 중견간부공무원에 대해서는 팀제 시행을 앞두고 부서단위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서장의 요구 및 추천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다는 점이다.
대구시에서는 이번 인사에 이어 5급 승진시험합격자 교육 미이수로 미루어 두었던 승진인사는 교육을 이수하는 대로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며 5급 승진에 따른 6급 이하 승진요인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승진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5급이하 공무원 하반기 정기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