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인천삼산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범욱
수능 수험생들의 긴장된 초조함과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부모의 간절한 기도 모습도, 선 후배들의 수능대박” 열띤 응원도 메아리 되어 사라지고 이제는 자신이 고통을 이겨내며 준비했던 결과의 기다림만 남았다.
수능을 치루고 나면 졸업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탈선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수험생 대부분은 희망하는 대학의 진학 목표 설정과 논술 구술을 준비하기 위해 또다시 머리띠를 질끈 동이고 미래를 보장 받기 위한 몸부림을 치지만, 일부는 심리적 해방감에 젖어 자신도 모르게 기성사회인의 모습을 흉내 내려고 잠시나마 탈선과 비행의 길로 빠져 들게 된다.
이 시기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기에 우리 경찰에서는 수능시험 종료에 맞춰 청소년의 선도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은 수능 후 청소년 건전육성 으로 탈선과 비행을 방지 하고자 유흥가 밀집.청소년 배회지역 등에 대한 “관련기관 합동 선도 켐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불법출입.고용, 술.담배 판매, 음란물 판매.대여, 숙박업소 혼숙 등의 방지와 유흥비 마련을 위한 청소년의 강절도.성매매 등 오프라인 범죄 및 사이버상 음란물 유포.사기.폭력 등을 차단하기 위해 비행청소년 보호 및 단속활동과 온라인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선 부모나 학교는 물론이고 사회 각계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의 재목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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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에 사회적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