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교통행정과 관련, 2008년 연도말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세입 목표액 39억7천만원 달성을 위해 연도말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하고 입체적 징수활동을 전개,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는 또 이번 특별정리는 3단계로 구분, 징수활동과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하고 1단계로 이달말까지 지난 2006년 이후 체납자에 대한 일괄 체납고지서가 발송하며 학교용지 환급금 압류와 개인사업자 신용카드 채권압류 및 누적 상습 체납자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 부실채권에 대한 부동산 등 재산 조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는 내년 1월말까지 지난 2005년도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1단계에서 조회된 누적 상습 체납 부동산에 대한 압류를 실시하는 등 재원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3단계는 내년 2월말까지 지난 2004년도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재산압류 채권에 대한 공매와 이해관계인에 대한 통지 등 실질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계양구의 교통행정 관련 세외수입 징수실적은 지난 10월말 기준 32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억4천만원에 비해 129%의 징수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