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 관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광주시는 24일 시민환경단체, 산업체 환경기술인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해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민 관 합동 지도 점검은 환경오염행위 중요성을 인식시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지도 점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민단체 회원과 산업체 환경기술인, 공무원 등 각각 1명씩 3명을 1개반으로 총 3개반 9명이 참여한다.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폐수를 비밀 또는 무단방류 하는 행위, 부식 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방치 여부, 허가(신고)내용과 실제 시설내역 일치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합동점검에는 환경보전협회광주전남지회 등 시민환경단체와 효율적인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방안 제시를 위한 환경기술지원을 병행하기 위해 산업체의 전문 환경기술인이 참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 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행위 등 생태계파괴나,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민 관 합동으로 5회 총 216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자가 측정 미이행 등 8개사업장을 적발해 행정조치 한 바 있다.
| 
광주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