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역인과 광주의 중소기업 무역인을 포함한 800여명의 국내·외 무역인이 함께하는 <제 11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사)세계 해외 한인무역협회(W-OKTA)의 주최로 28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경제·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해외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의 민족공동체 의식함양과 한민족 네트워크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99년 1회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된 이후 11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재외국민들에 대한 참정권이 부여된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갖게 되는 재외동포들과의 만남으로 민주당 김영진의원,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 등 여·야의 중진의원들이 바쁜 재·보궐 선거 일정중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사에 참석해 재외동포들과의 교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김영진의원은 “민주주의와 정의·인권의 상징인 빛고을 광주에서 세계 175개의 700만 해외동포들을 대표한 세계한인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회를 갖는 것은 그 어떤 총회보다 중요한 의미다 있다”며 총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시와의 공동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광주의 경쟁력 있는 무역인과 해외 무역인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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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차 세계 대표자 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