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전 11시 경제부시장실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일본 대지진 지역산업경제 대응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경영기획실장, 울산테크노파크의 정철우 지역산업기획실장, 원전산업발전협의회 김주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 대외협력실장, UNIST 김시환 교수, 김은영 무역협회울산지부장, 울산상공회의소 최찬호 경제총괄본부장, 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 자료를 보면 시는 중기청, 무역협회, 울산상의 등과 공동으로 ‘일본 대지진 수출입 피해 접수처(현재까지 피해접수 없음)를 3월21일 설치 운영 중이며 사태 추이에 따라 ‘비상 대책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원전산업 육성 관련해서는 ‘원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2010년-2028년)과 정부의 원전산업 정책방향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하고 원전에 따른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본 원전과의 차별성과 안정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이 가능한 ‘울산자유무역지역’ 내 일본 기업의 집중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지진, 원전사고 등 대비 ‘주민 행동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및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500억)’의 잔여액(299억원)을 융자하면서 이번 일본 대지진 수·출입 피해기업의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일본 대지진 중장기 대응방안’과 ‘지역산업 육성 대응전략’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 대일본 교역은 지난해 기준 수출 44억불, 수입 55억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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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 대지진 지역산업경제 대응방안 마련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