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도로·교통 기술발전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8일 오전 11시 교통건설국장실에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과 이철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고속도로 건설, 유지관리 등을 통해 그간 축적된 한국도로공사의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기술정보와 교통기술을 상호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도로·교통 분야 기술정보 교류,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기술과 사례 공유, 도로·교통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정기 교류회 실시 등 도로·교통 기술발전과 선진화된 도로 인프라 구축 및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정보 교환은 물론 연구개발관련 수탁, 연구시설 및 특수 장비와 분야별 전문가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게 되어 교량, 포장 상태조사 또는 교량 내하력 시험, 건설재료시험 등의 시험의뢰 및 자문으로 도로사업 시 발생하는 현안문제 해결과 유지관리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자문사례집, 설계실무자료집 등 도로관련 전문서적의 공유와 교육으로 도로건설 분야에 담당자 전문지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40여 년간 축적된 한국도로공사의 도로·교통 분야 기술 교류로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보유하기 힘든 연구시설, 특수장비, 연구원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로 건설 시 발생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 자문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체결 후 2년간 유지되고 상호교류 기술정보는 울산시의 도로건설 사업부서에 적극 홍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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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기술교류 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