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주력산업 맞춤형 학습-고용 연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4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강건기 교육과학기술부 잠재인력정책과장, 정해룡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 서근태 울산발전연구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 울 경 주력산업 맞춤형 학습-고용 연계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환영사, 축사, 격려사, 사업추진 경과보고, 세부 사업계획 설명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울·경 주력산업 맞춤형 학습-고용 연계사업은 2008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되며,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6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전문인력 200명(자동차120, 조선80) 양성 및 동남권 현장기술 인력과 전문 인력관리 DB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울산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울산), 부산인적자원개발원(부산), 경남발전연구원(경남) 등 3개 기관이 수행한다.
사업 분야는 지역통합형 연계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영역 3개 과제, 부·울·경 주력산업 인력양성 영역 5개 과제, 사업성과의 확산을 위한 지식정보공유 영역 2개 과제 등 3대 영역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이 중국 등 신흥공업국의 성장과 일본 등 선진국의 대규모 R&D(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국제적 경쟁여건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권이 힘을 합쳐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게 평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광역경제권 단위의 인력양성체계 구축으로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주력산업(자동차, 조선)분야에 양질의 인력 공급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 울 경 주력산업 맞춤형 학습-고용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