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후 5시 울산롯데호텔 제이드룸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지역에코혁신사업 참여기업(20개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지역에코혁신사업 참여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시 지역에코혁신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참여기업별 진행 성과와 향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 국내외 환경전문컨설턴트가 공동으로 참여, 기업의 환경역량 강화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공정진단, 청정생산 프로세스 구축, 대외적 환경규제 대응 등을 지원하는 민관(public-private partnership) 협력 프로그램이다.
주요사업은 청정생산 및 에너지 진단, 기후변화 대응 인벤토리 구축, 이산화탄소 감축량 산정, 환경규제 준수, 국내외 환경관련 인증취득, 기업 내 청정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에코혁신사업 추진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1차 년도는 사업비 5억7,160만원(국비 2억2,000만원, 시비 1억원, 민 2억5,16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5년(2008년 10월1일~ 2013년 9월30일)간 지속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체의 청정생산 프로세서를 구축할 예정이다.
1차년도 참여기업은 용산화학 등 총 20개사이며, 울산시는 현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청정생산 기술지도,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 전문 컨설턴트와 기술 자문위원, 해외 환경 컨설턴트 등이 지난 2월까지 기업별 3~5회 진단, 지도를 실시하여 기업 환경개선 목표와 청정생산 공정개선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기업 환경 담당자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지역코혁신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