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30일 우리수역을 침범하여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된 중국어선 요장어등 3척을 배타적경제수역 밖으로 강제퇴거했다
중국 요녕선적 30톤급 유자망 어선 요장어(승선원 8명)는 지난 11월 26일 새벽 6시 소청도 남서방 40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1.6마일 침범, 불법조업을 감행하여 오징어 10상자를 포획한 혐의로 나포되었다가 담보금 2천만원을 징수하고 강제퇴거했다
또한 단동선적 30톤급 저인망 어선 요단어25805호와 26283호는 지난 10월 3일 소청도 남동방 14마일 해상에서 NLL을 2.2마일 침범,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된 후 담보금을 남부하지 못하여 압수되었다가 11월 29일 2척에 대한 선박 위탁관리비용 464만원을 징수하고 강제되거 했다
올 인천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총 102척이고 이중 52척에 대하여 11억 6천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고, 1척은 지도처리했으며,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 49척은 압수했다가 이중 36척에 대하여 선박 위탁관리비용 8,500만원을 징수하고 강제퇴거했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이 지정기일까지 담보금을 납부할 경우 선박을 선원과 함께 강제퇴거하고,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선장, 기관장, 항해장등 3명을 구속하고, 선박은 압수했다가 위탁관리비용을 납부할 경우 강제퇴거 하고 있다.
인천해경 중국어선 3척 강제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