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봉서 기자 =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홀몸어르신 30가정에는 삼계탕과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 3종이 부천성모병원 외래간호팀 간호사들의 손에 들려 전달됐다.
28일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성모병원외래간호팀은 2010년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도당동 지역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중복에 즈음하여 별도로 삼계탕을 전달했다.
긴 시간 봉사가 가능한 것은 성모병원 외래간호팀 간호사들의 이웃사랑 실천의 꾸준함과 더불어 도당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간호사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을 동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생겼다.
밑반찬 전달은 2개조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 날은 매월 2회 실시되는 밑반찬 봉사를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을 최우선으로 비워 둔다는 허경희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이 도당동주민센터 인근 지역을 동행하였고 최은자 위원, 김정남 위원은 강남시장 인근 지역을 지원했다.
이 날 삼계탕과 밑반찬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는데 매달 두 번씩 방문해주니 좋은 사람을 만나서 반갑고, 맛있는 반찬으로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며 “오늘은 삼계탕까지 주시니 더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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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백의천사 도당동 어르신 가정에 삼계탕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