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난 17-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IBTM(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s)에 참가했다.
IBTM 박람회는 국제협회 또는 다국적 기업 소속의 바이어들이 총회 개최지 혹은 직원 단체 포상휴가 대상지 선정을 위해 여러 도시의 부스를 찾아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한다. 매년 많은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IBTM을 찾고 있으며, 올해 30주년이 되는 IBTM에는 72개 국가, 1천여 곳의 도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있는 시는 올해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처음 참가해 국제협회 및 해외여행사 등과 사전예약을 통한 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정조대왕 거둥행사’ 시연으로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의 매력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IBTM박람회 참가로 시는 세계생명과학협회, 세계피부미용협회 등 세계적으로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국제협회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당 협회 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하는 데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원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중 하나인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박람회 기간 매일 2회씩 선보여 시는 물론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유산을 유럽 및 세계시장에 소개했다.
시는 이번 IBTM 참가를 시작으로 마이스(MICE) 관광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적인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관광도시로서의 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수원시,유럽 최대 마이스 관광 박람회 최초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