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이 해넘이, 해맞이 해상축제기간이 있는 연말연시에 해상치안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29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에 따르면, 해넘이 해맞이 등을 보기위해 강원 동해안 항포구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상치안 확립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속초해경은 내년 1월 2일까지를 “해상치안 경계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 경찰관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경비함정, 항공기, 122구조대 등은 24시간 상황대응 근무체제를 구축하는 등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평온하고 안전한 바다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넘이 해맞이 해상축제기간 중에는 관내 주요 항포구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인근 해상에는 경비함정을 모두 배치할 방치이며, 유람선 등에는 경찰관을 직접 승선시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또한 연말연시 사회적 분위기를 틈탄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유도선 및 낚시어선의 과적 과승 음주운항 행위, 해양오염행위 등에서도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종사자 및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이완된 사회분위기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각종해상범죄를 척결하여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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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연말연시 해상치안 총력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