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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도 위도 등 2개 학교 58명 대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과 부안군 관내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서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안보교육은 19일 개야도 초등학교와 20일 위도초등학교 등 2개 학교 어린이 총 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산해경 조성신 보안계장은 본격적인 안보교육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일과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든 122(일이이)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122상황관제센터로 직접 신고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2003년 탈북 입국한 새터민 김모(56)씨 강사는 어린이들이 북한의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자신의 탈북과정 체험과 한국에서의 정착을 위한 체험담 등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현재 북한 체제의 문제점과 어린이들이 안보의식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산해경은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대북 경각심 이완방지와 신고홍보정신 강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대어민 안보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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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도서지역 어린이 안보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