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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행락 성수기 테러 대비 긴급 훈련

기사등록 일시 : 2006-04-28 16:44:21


오늘 군산 앞바다에서 경비정 동원 테러훈련 가져 본격적인 해상 행락철을 맞아 해상을 통한 테러범 등으로부터 관내 해안가에 위치한 주요시설 등의 파괴에 대비한 비상대비 긴급 상황 훈련이 2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했다. 군산해경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상 대비 긴급 상황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의 대응태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긴급 상황훈련은 273함 등 6척의 경비함정과 특수기동대원 등 100여명의 경찰력이 동원되었으며 테러범들이 군산항 주요시설의 파괴 목적으로 침입하는 과정과 이들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능력 배양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군산항의 주요시설 방어 및 테러의 신속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테러 훈련은 상황별 임무를 부여하여 대처토록하고 있으며 이들 테러범들의 조기진압을 위해 해·육상이 연계된 반복 훈련을 펼쳤다. 해경 관계자는 “반복적인 해상 훈련이 해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에 크게 일조하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관내 해상에서는 단 한건의 테러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하겠다.”며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재개된 새만금 끝막이공사 반대에 따른 어민들의 해상시위에 대비 경비함정의 공사현장 투입으로 해상경비에 공백이 생겨 국제성범죄 등이 예상되었으나 취약 항·포구 8개소에 대한 경비강화로 국제성범죄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군산해경에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정보를 수집하고 관내 취약 항포구 전탐책임구역 지정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 등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올 들어 모두 16회의 긴급 해상훈련을 실시, 긴급돌발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반복훈련으로 각종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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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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