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고흥119안전센터는 13일 최근 또 다시 소방시설 도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최근 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 설치된 소방시설 중 옥내소화전함내의 소방호스 및 관창(노즐)등의 도난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소방시설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어떠한 도난사고도 없어야 하겠지만 특히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시설인 소방시설의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아파트등 화재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시설인 옥내소화전의 노즐이 도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와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도난사건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행여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로의 비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화관리자등 관계자의 소방시설의 수시 확인 및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호스 및 관창의 제조번호 등을 확인 관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강구책을 세워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낮선 사람이 건물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이나 소방시설을 손대는 경우가 있을 시에는 신속하게 시설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도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평소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것을 습관화하고 동시에 소방시설의 사용법도 숙지하여 유사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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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119안전센터, 소방시설 도난사고 주의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