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서는 21일 오후 2시 한·일 양국간 문화교류 및 친선도모를 위해 목포에 입항한, 일본 해상보안청 연습선 미우라호의 함장 슈카사 마슈모토와 주한일본대사관 영사 후쿠모토 다쿠야, 해상보안청 국제조사관 야마구치 마사히토 등 6명이 예방했다.
이번 예방은 서로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방문이었으며,소회의실에서 주한일본 영사 등 6명에게 해양경찰 활약상 소개 영상물을 상영하여 한국해양경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서장실에서 서장 및 각 과장·함정장과 주한일본 영사 등 6명이 함께 상호업무의 이해증진을 주제로 환담하였는데 서장 김수현 총경은 일본 해상보안청 방문시 보안청 직원들이 한국문화에 대해서 박식한 것을 보고 놀랐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2,000톤급인 미우라호 이상의 대형경비함의 주된 임무에 대해 질문하는 등 일본영사 등 6명과 함께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번 예방이, 지난 6월 1일 울산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일본측 EEZ수역을 침범한 신풍호로 인해 해상보안청 소속 경비함과 약 32시간 동안 대치한 이후 생겨난, 양국 해양경찰간의 깊던 골을 좁히는데 큰 몫을 하였다고 밝혔다.
주한일본 영사 목포해양경찰서 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