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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위원장 등 24명으로 구성
세계자연유산인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전반적으로 자문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11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수성 위원장 등 24명의 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제주 세계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이끌어 온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위촉됐으며 부위원장은 이상복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이인규 IUCN 한국위원장이 위촉됐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는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재홍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문화재청 사적명승국장(현재 공석), 고경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오문호 도 청정환경국장, 도 문화재위원장(현재 공석),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총 8명이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촉직 위원으로는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김태호 제주대 교수, 류현순 KBS 제주방송총국장,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손영관 경상대 교수, 신상범 제주환경연구센터 이사장,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이재현 전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위원, 좌문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정책국장, 허남춘 (사)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 현원학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 13명이다.
제주 유산위원회는 24명으로 구성된 본 위원회와 세계유산위원회를 지원할 학술자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5개의 분과위원회(학술연구분과, 보존관리분과, 마케팅전략분과, 교육지원분과, 지역협력분과)를 두고 있다.
학술자문당은 폴 딩월 IUCN 자문관, 크리스토퍼 우드, 앤디 스페이트, 그래그 미들튼 등 4명의 국제자문관 이인규, 우경식(강원대 교수), 이광춘(상지대 교수), 조도순(카톨릭대 교수), 서영배(서울대 교수) 박사 등 등재에 참여했던 학자들로 꾸려졌다.
한편 제주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보호조례에 의해 구성되었고,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제주 세계유산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실시되고 있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활용 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각종 자문를 비롯해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 전반에 걸친 정책 제안과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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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