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서귀포시 상효동 구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착공한다
제주도는 24일 서귀포시 구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2구간인 서귀포시 상효동 1km 구간에 대한 건설공사를 오는 29일 착공한다.
서귀포시 구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남원읍 하례리까지 전체 연장 2.9km를 총사업비 435억원을 투자해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1구간인 남원읍 하례리 1.9km 구간은 2006년 12월에 착공해 현재 정상 추진 중이며, 이번에 2구간을 착공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에는 시설비(국비) 146억원, 보상비(지방비) 46억원 등 총 19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시설비 29억원, 보상비 10억원을 투자해 영천교량 및 통로암거 등을 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도내 업체가 49% 이상 지분으로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발주한 공사로, 도내 업체인 (주)해양종합개발(지분율 50%)과 도외 업체인 태동건설(지분율 25%), 임보건설(지분율25%)이 공동도급으로 최종 낙찰됐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할 예정이어서 침체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상효동-하례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