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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현재 81만 돌파
올 들어 골프 관광객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도외 골프관광객 100만명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제주 그린을 찾는 도외 골프관광객 100만명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골프장 이용객은 13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전체 골프장 이용객 가운데 도외 관광객은 81만4000명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으며 도내 이용객은 5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한달 도외 골프이용객은 11만733명으로 지난해 대비 9.1% 늘어 이러한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외 골프 이용객이 증가한 데는 새로운 골프장의 등록과 고환율, 전 세계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해외여행 기피현상 등으로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에서 어게인 굿 샷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골프천국 제주'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골프이용객의 증가가 제주관광 600만명 시대' 개막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골프관광객 유치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외 골프이용객 누적 추이는 1분기 18만5830명, 2분기 45만5199명, 3분기 70만3131명에 이어 4분기 104만명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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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프관광객 100만명 시대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