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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도중 목련아트홀(M Art Hall) 개관
포항항도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전국 4개의 미술중점 중학교 중 하나로 지정됐다. 미술중점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서 추진하는 예술 체육 중점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미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미술중점 과정반’을 개설하여 심화된 미술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현재의 일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미술 분야에 대한 심화교육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예체능 계열의 대학 입학생 약 7만 명 중 15% 정도인 1만여 명의 학생들만 예술고 혹은 체육고 졸업생이며, 나머지 85%에 달하는 6만여 명은 인문계 고교 졸업생으로 대부분 사교육을 통하여 대학에 진학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항도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시설비, 교구비, 프로그램운영비,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총 8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1년차인 2011학년도에 신입생 6학급 181명 중, 2개 학급 50명을 미술중점학반으로 편성하여 운영했다.
미술중점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별관동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여‘목련아트홀(M Art Hall)’로 명명하고,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관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목련아트홀은 1층 입체조형실(190㎡), 2층 디자인실(190㎡), 3층 회화실(140㎡)과 소묘실(100㎡)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 가마와 실크스크린 제판기 등의 기자재를 구비하고 출력실, 가마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미술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공개채용을 통하여 선발한 우수한 실기전문강사 14명이 중점학반의 전공수업과 방과후 교육활동 시간에 배치되어 심화된 조별수업을 하게 되어 여러 영역의 균형 있는 지도와 심층 실기지도가 가능하다. 포항항도중학교는 ‘목련아트홀’의 개관으로 창의적 미래를 견인하는 미술 인재의 요람으로 글로벌시대 창의성 계발의 선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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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미래를 견인하는 차세대 미술인재의 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