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 관 방제세력 간 팀웍 구축과 오염사고 신속 대응점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 조도 외측 해상에서 대형해양오염사고 대비 도상 해상 동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해하던 선박 상호간 충돌사고로 인하여 기름과 유해액체물질이 동시에 유출되는 최악의 사고를 가상, 부산시청 등 15개 기관, 단 업체가 참가하고 선박 15척, 인원 164명이 동원되어 남해지방청 주관으로 사고해역 특성에 적합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해상에서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동시에 부산해경서 5층 강당에서는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해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에는 매년 약 170여건 정도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는데,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동북아 해양중심인 부산의 오륙도에서부터 제주의 이어도까지 해상재난의 책임기관으로서 바다안전 확보와 청정남해의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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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오염사고를 가상한 합동방제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