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군산해경 음식물 폐수 처리업체를 대상 홍보
올 해 부터 93%로 상향 조정된 음식물 처리 폐수의 액상기준 함수율 위반에 대한 적용지침이 다소 완화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에 11일 따르면 기존에 음폐수의 함수율이 93%미만일 경우 신고필증을 취소하던 것을, 오는 14일부터는 93%미만 90%이상일 경우에 1회 경고 후 재위반시 신고필증을 취소하게 된다.
음폐수 함수율이 90% 미만일 경우에는 곧바로 신고필증을 취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관내 10개 음식물 폐수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음식물 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올 해양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의 음식물 폐수 해양배출 억제정책 추진에 따라 지난 2007년 관내 음식물 폐수 처리업체에서 배출된 음식물 폐수량은 37,193㎥에서 지난해는 17,669㎥로 줄었다.
한편, 군산해경은 폐기물 해양배출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우리나라가 올 해 1월에 가입함에 따라 해양배출 폐기물 관리를 강화해 해양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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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수 함수율 기준 다소 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