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대형 해양오염사고시 각 지형별 맞춤형 방제방법 제시
대형 해양오염 사고로 인한 기름의 해안가 부착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위성자료와 함께 영북지역의 해안특성, 양식장 현황 등을 담은 속초지역 해양오염방제 정보지도가 발간했다.
22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에서 얻은 교육과 방제경험을 토대로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민감자원과 해양오염 방제활동에 관련된 정보를 지도화 하여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방제방법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작했다.
지난 5월 해양오염 방제정보 지도 제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거쳐 강원 영북지역을 모래, 암벽, 자갈 등의 지형 특성과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3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를 실시해 해안의 상태별 권장 방제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방제기자재 분산배치현황, 친환경적 방제요령, 비상연락망, 자원봉사자 안전 보건수칙 등 대형 기름오염사고에 대비 대응하기위한 종합적인 체계를 수록하여 오염사고 발생시 방제전략 수립과 현장지도 등 사고수습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해경찰은 오준동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영북지역 20개 지자체 및 단체와 업체를 대상으로 방제 정보지도를 배포해 해양오염사고시 해안특성에 적합한 현장 방제업무에 적용토록 하여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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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해양오염 방제 정보지도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