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10일 오전 8시부터 공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양국간 해상수색구조 역량제고 및 지원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2011 한일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일 양국 경비함정 2척과 헬기 등 3척의 장비가 동원돼 원인미상의 침수선박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한일 양국 구조본부 간 정보를 교환하여 공동으로 수색 구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색구조훈련 종료 후 양국 대표단 및 실무진은 일본 경비함정에서 수색구조 훈련 결과 및 문제점을 평가하고 향후 합동훈련 방안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은 지난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 해상보안본부 간 협력약정 체결 이후 올해로 5회째 합동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해양 환경에서 해양안전 증진을 위한 양국간의 일관성 있고 합치된 노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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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합동 수색구조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