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서(서장 순길태)는 지난달 평택항에서 화물선을 이용하여 6백억 원대 필로폰 밀반입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 하는등 최근 들어 마약 밀수가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사범근절을 위한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0월 한 달간의 범죄첩보 수집 및 사전 홍보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속초해경서는 해양종사자들을 통한 마약류 밀수, 판매, 상습투약 등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반 운영, 형사기동정을 통한 무인도서 수색, 국정원·경찰·관세청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필요시 합동단속 등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