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8일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전 과정과 대선 평가를 담은 '희망의 국민행복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의 대선 백서를 발간했다.

[뉴스파인더]또 대선 자금 모금 수단으로 마련된 박근혜 약속 펀드'를 이날 참여자들에게 상환하기로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선 백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0일 대선 출마선언부터 12월 19일 대통령 당선까지 162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또 황우여 대표의 인터뷰, 18대 대선 총괄평가 전문가 토론회, 대선 과정에 대한 심층적 분석 등도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모든 선거가 끝나면 그 과정을 담은 선거 백서를 발간하는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지난 26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대선 선거비용 453억188만원을 보전 받은 데 따라 이날 오후 박근혜 펀드 참여자들에게 상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출시된 박근혜 펀드는 52시간 44분 만에 총 1만1850명으로부터 252억6000만원을 모았다. 상환이자는 연 3.10%이며,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원천징수된다.

서 총장은 간혹 고액 참여자도 있었지만 83%에 달하는 100만원 이하의 소액 참여자들 때문에 기대 이상 빠른 시간 내 모을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