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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화살 스스로에게 돌아온다” 충고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자신은 상대방에게 독화살을 날렸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화살은 스스로에게 돌아온다”고 16일 경고했다.
[뉴스파인더]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N ‘고성국 이혜경의 뉴스공감’에 출연 “(막말은) 결국 도끼로 자기 발등을 찍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기를 다치게 하고 자기 당을 힘들게 하고 국민들을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당신’이란 단어를 극존칭으로 썼다고 해명한데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서로 다툴 때 당신이라고 한다면 비하하는 의미”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실수해서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을 바로 인정하고 죄송하다 하면 다 풀고 넘어가는 일인데 그것을 가지고 해석이 잘못되었다, 이런 구차한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정치가 아직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진보와 보수가 냉전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진화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치는 시시각각 변하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들을 가지고 진행돼야 하는데 주로 과거 문제로 인격을 공격하는 막말 파문이 일어나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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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이해찬 ‘당신’은 비하하는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