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명중남·전창곤 의원이 12일 민주당과 정의당을 각각 탈당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소망하는 생활정치를 위해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신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정당의 틀 안에서 막중한 시의원의 책무를 다하면서도 거대한 변화와 개혁의 물줄기를 수용치 못하고 시민생활과 유리된 정치현실에 많은 한계를 느끼며 안타까울 때가 참으로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낡은 틀을 대체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기득권을 버리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시민 생활 깊숙이 들어가는 참정치를 위해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정치사에 큰 획을 그으며 새 정치의 꿈과 희망을 품고 출범하는 안철수 신당에 참여해 6월4일 지방선거에서 여수 시민들의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의회 명중남.전창곤'새정치신당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