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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희라,김수연 부부 특별초청 농아인들에거 희망을 심어
제4회 청주시농아인 문화축제 개최
원로영화배우 김희라 씨 초청강연
6,3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거주 농아인 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주시 농아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영화배우 김희라씨가 제4회청주시농아인 문화축제가 끝나고 함께 기념촬영
지난 14일 사)충북농아인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영식)은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농아인 지부 200여명과 함께 “제4회 청주시 농아인 문화축제”를 가져 사회생활에 지친 농아인 들의 즐거운 하루가 됐다.
이날 행사에 한범덕 청주시장, 오재세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각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농아인 들에게 삶에 희망을 실어주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지난 1976년 제1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김희라, 나하영, 이낙훈, 김진규 출연 “마지막 포옹” 농아인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를 상영하여 농아인 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 이영화의 주인공인 원로 액션스타 김희라 씨가 청주시농아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청주시옹아인협회 김영식 지부장으로부터 김사패를 받은 김희라씨가 기념촬영
이어 김희라 씨로부터 농아인의 애환을 그린 "마지막포옹"영화 출연 동기를 듣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날 초청된 ‘마지막포옹’의 주인공 원로영화배우 김희라 씨는 인사말을 통해 ‘농아인들의 최대 축제에 초청되어 감회가 깁다‘며’ 30 여 년 전 출연한 마지막포옹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경험담을 농아인 들에게 말하면서 여러분들의 눈은 맑고 깨끗하다‘며’ 마음까지도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다고 말하면서 사회로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사진>농아인들에게 둘러쌓여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김희라 부부
또 김희라 씨는 지금 나이도 많고 몸이 불편하지만 여러분들의 생활을 그린 작품섭외가 있다면 또다시 출연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청주시농아인지부에서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지 여러분과 곁으로 달려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가 끝나고 청주시지부 회원들과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김 지부장으로부터 농아인협회 홍보이사자리를 요청받자 김희라 씨는 "무보수"로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승낙하였다.
무엇보다도 이날 행사에서는 각계에서 농아인 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활약이 눈에 뛰게 돋보였다.
또 이날행사장에서 청주시내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아사모(회장 최순일)씨는 농아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농아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사진>농아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아사모 최순일 회장
이날 장학금을 지급한 최순일씨는 7년전 청주시내거주 농아인들고 인연을 맺어 사회로부터 소외를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농아인 들이 어려운 환경을 돕고자 자원봉사를 자청해 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봉사화동을 해오고 있다'며' 노아인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이 사회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며'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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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주시 농아인 문화축제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