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대법원 유죄 판결 수용 , 임금피크제 수용, 86그룹의 적지 출마 주장 등 현안마다 입바른 소리를 해 온 새정치민주연합 이모 혁신위원이 26일 돌연 그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려깊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자 이 위원이 반성문을 쓰도록 비판한 당내 반혁신세력들을 했다.
활빈단은 청년 혁신위원의 당을 위해 국민 눈높이 맞는 ‘돌직구식 바른 소리’마저 귀따갑게 여기며 새겨 듣지않는 “당내 고질적이고 옹졸한 반혁신세력부터 청산해야 제1야당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앞서 활빈단은 대법원이 한명숙 의원에게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징역 2년 실형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확정한 데 대해 “정의가 살아 숨쉬는 바른 재판 결과다”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재판 결과에 국민들께 대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또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할 총리까지 지낸 소속의원이 사실과 확실한 증거에 의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 결과를 받아들여 국민 앞에 무릎꿇고 용서를 빌어야 할 제1야당이 “공안탄압,사정정국 운운등 정치적 공세나 펼친다면 국민적 저항과 심판에 처해질 것이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활빈단 홍 대표는 한 총리와는 초교 선후배간으로 동문들로부터 냉혹한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부패비리 척결 운동에 학연,지연 등을 고려해 봐주기식으로 침묵하고 눈 감는다면 ‘부패와의 전쟁’이 차,포 뗀 장기판 꼴이 된다”며 앞으로도 3부요인 출신이던 장차관,지자체장,국회의원,장성,판검사 이던 고위직들이 부정부패에 물들고 비리에 연루시 엄정하게 국민적 쓴소리와 매서운 횟초리를 들어 법적 댓가를 치루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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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반혁신세력부터 청산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