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논평을 통 해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동시 방한에 대해 친중노선 문재인 정부에 "한미동맹을 느슨하게 하지말고 혈맹수준 으로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같은 날 G1국인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나란히 방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한·미·일 돈독한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바이든 행정부가 여러차례 강조 해온 한·미·일 협력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기대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의 공조 방안, 미국의 중국 견제전략과 이를 위한 한·일관계 개선 문제 등이 핵심 사안이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서욱 국방부장관이 카운터파트로 참여,북핵 문제,전시작전통제권 전환등을 논의할 한미외교·국방 ('2-2장관회의') 는 미국이 핵심 동맹국과만 개최해온 것으로,우리 나라와는 5년만에 열린다.
종전 선언 등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미간에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두 장관들의 문재인 대통령 예방시 바이든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낼지 초미의 관심이다
이에 활빈단은 문 정부에 ""미·중, 한·일 관계 등에서 꼬여있는 오해를 풀고 양국 상호간 이해의 폭 을 넓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미국의 중국 견제용 협의체로 알려진 기존의 쿼드 4개국(미국·일본·인도·호주) 에 베트남 등을 포함 하는'쿼드 플러스'를 논의중 인데 우리나라의 동참을 요청해 극한 대립관계인 미·중으로부터 동시에 압박받는 샌드위치 신세 처지이지만 균열 조짐을 보이는 한·미 동맹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혜롭고 탁월한 실리중심 국익외교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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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한미동맹 강화,혈맹수준 강화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