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6일  오후 4시 40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러 행자부가 주최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 결혼이민자 부모 초청 행사에 참여, 관광차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여성이민자 및 그 가족들을 만난다.

이인제 후보는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애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대하여 듣고 그들을 위로한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터넷 화상 전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로간에 안부를 묻고 대화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것을 제시한다.

또한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의 12%에 달하며 40 만명이 넘는 이주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제적인 다민족 사회로 돌입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비,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이주민 대책을 마련하여 이주민과 국민이 서로 포용할 수 있는 화합의 사회로 발전시키는 것이 세계화를 선점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