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까지 주고 DVD 구입

(뉴스파인더)29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 소식통은 전화통화에서 지금 북한에서 하루도 편한 날 없이 불안에 떠는 것은 주민들이나 독재자 김정일이나 꼭 같다”고 이야기하며 검열에 검열을 진행하며 날과 날을 보내는 것이 김정일 독재정권이지만 그들의 탄압과 압박도 한계에 부딪쳤다고 이야기했다.
 
소식통은 “지금 김정일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각종 검열단을 조직하고 탄압에 열을 올리는 것만 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인다.”며 “대량 탈북을 막기 위해 검열단 성원들이 국경지역의 실태를 요해하는 과정에 한국의 DVD가 광범하게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이번에는 평양의 중앙기관에 탈북보다 더 심각한 것이 한국의 DVD유통이라는 보고서까지 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검열단 성원들이 한국의 DVD가 광범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단속을 강화하지만 그들에게도 속수무책인 것이 한국의 DVD플레이다. 그들은 검열을 시작하여 9일째 되는 날부터 밤마다 잠복근무를 하거나 거리 순찰을 강화 하지만 주민들도 검열단 성원들의 단속방법을 잘 알기에 걸려들지 않고 있다. 주민들 누구나 할 것 없이 빠져든 한국 영화만큼은 범죄자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그들은 먹고살기 힘들어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들처럼 생활이 어렵지 않다. 결국 북한의 국경지역에서 한국영화는 검열성원들의 "노력"으로는 근절시키기 어렵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그 속에서 일부 검열단 성원들은 인민반 회의를 하면서 주민들에게 “차라리 탈북 하는 편이 낫지 한국DVD는 보면 안 된다"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검열단 성원들은 해당 지역 당 기관과 같이 주민통제를 하지만 당 간부 자녀들이 매일 밤마다 DVD를 구입하러 다니는 실정이다. 소식통은 당 간부들이 어디서 마약을 구입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심지어 마약까지 주고 DVD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조직된 검열단 성원들은 대체로 당 간부들의 집에 투숙하면서 활동하는 관계로 이들이 단속 회수한 DVD는 또 다시 간부들에게 유통되는 결과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2일 DVD출처를 캐는 과정에 한주민이 덜미가 잡혔는데, 그의 집을 수색 하는 과정에 깊이 90cm 땅 밑에서 많은 한국 DVD드라마 영화 화면음악들이 발견되었다. 여러 장도 아니고 47Kg나 나와 곧 현장에서 체포 됐지만 수사과정에 당 기관과 보위부, 보안서의 큰 인물들이 연관돼 있어 수사도 못하고 풀어준 후 본인을 탈북 시키는 방법으로 무마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