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투표율에 결정적 악재 되진 않아
(뉴스파인더) 재보궐 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27일 투표율이 40%를 상회할 경우 한나라당이 완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투표율이 오늘 승부에 가장 큰 변수라고 보여지고, 만약 40%이상이 나오게 된다면 3대 0 또는 0대 3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최종 예상 투표율과 관련해서도 “이번 재보선은 판을 너무 키워버려서 조심스럽게 전망하기로 40%를 넘지 않을까”라며 한나라당의 전패를 예고했다.
전.현직 당대표가 맞붙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을에 대해선 “분당을은 40대 이하의 유권자가 67%를 조금 넘는다”며 “40대 이하 투표율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이냐가 결국 당락을 가르는 최대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강원도지사 보선은 “공표시점 이후에 조사한 결과 강원도 지역이 부동층이 약간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게 큰 결정적인,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고, 오히려 강원도의 불법 선거의혹 시비들이 수도권 분당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날씨가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오늘 대체로 강원도나 수도권도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 투표의지가 약한 유권자들은 비를 맞고 투표장에 가야될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선거라는 게 찬성하기보단 반대하러 투표장에 간다는 투표 성향이 더 큰 것 같다”며 “오늘 날씨가 투표율에 결정적인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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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투표율 40% 넘으면 0대 3 한나라 완패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