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당청 관계 수립에 대한 기대감 표명
(뉴스파인더)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의와 관련,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문제에 관한 만남인 만큼 국민들이 기대하고 듣길 원하는 귀한 말들이 오가고, 희망의 메시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국민을 위해 나란히 일하는 새로운 여야 관계를 열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회담이 야당을 포함한 새로운 정당들과의 당청 관계가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등록금 부담 인하방안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차분한 자세로 국가의 교육 백년대계의 기초를 닦는 합리적인 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각 부처에서 예산(안)을 마련해야 하는 6월 중으로 국민 앞에 경제성, 효율성, 효과성 있는 좋은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제 부로 1년 4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종료한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활동에 대해선 사법개혁은 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스며드는 사법제도의 틀을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지 점검하는 중차대한 국가대사”라며 “특위가 오랫동안 논의해 도출한 귀중한 합의가 국민들이 기대하는 사법개혁의 일단을 연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황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사법제도 개혁 방향에 대해 중단 없이 논의를 해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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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통령-손학규 영수회담 매우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