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직, 박근혜 선대위원장 뽑는자리 아니다!

참으로 한심하고 역겨운 저급 정치 전쟁이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서 표출되고있다.

당대표에 나가는 후보들은 적어도 초토화 되다시피한 한나라당의 찢겨진 가련한 모습을 새로운 활력으로 변화시켜 집권여당으로써의 명실상부한 면모를 일신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다는 정치행위가 고작해야 ‘박근혜의원’의 환심을 사기위해 갖은 추태어린 말들만 정견처럼 발표들하는것 처럼 들리고 있으니  이어찌 가련타고 하지 않을 수 있겠나?

당’의 상징화된 인물을 뽑을 생각은 고사하고 ‘일반상식’으로도 통할수 없는 평의원인 박근혜의원 마음잡기(?)에 여념들이 없으니, 한나라당의 미래가 그저 암울한 절벽이되어 행여 예상치 못한 해일을 일으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박근혜의원의 환심을  사기위한 그야말로  자존심없는 ‘말의 향연’들이 한국의 정치 문화를 더럽히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개탄하고 한탄한다.

지금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은 한마디로 박근혜의원에 대한 충성경쟁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처럼 보이고 있으니.... 마치 박근혜의원의 선대위원장을 뽑는 아수라장 같은 느낌이난다.

후보자들의 낯뜨거운 표현들이 한없이 국민들을 우울하고 분노케한다.
언론의 표현을 빌리면 ......

1.홍준표-‘박 전대표의 보디가드가 되겠다’
2.권영세-‘자신이 박 전대표의 보디가드에 더 적임자’
3.남경필-‘박 전대표에게 수도권 표를 몰아주겠다’
4.나경원-‘박 전대표를 위한 카펫을 깔아 드리겠다’
5.기세등등 친박 유승민- ‘박 전대표 끝까지 지킬 유일한 후보는 나뿐’

1,2,3,4,5,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과연 집권당대표 후보자들이 할수있는  내용의 말일까?

그나마 천막당사 정신을 계승 하겠다는 원희룡의원과 박진의원은 그런데로 젊잖고 양반급에 속하는 표현이다.

한나라당의 이변이 돌출할수도 있는 이번 기막힌 당대표 경선은 자칫하다가는국민의 무서운 눈초리를 받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시길 바란다.

박근혜 찬가를 불러대는 한심한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여!

당신네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조롱과 멸시속에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을 주시할수도 있다는 엄연한 질서의 흐름을 한번쯤 느껴보시길·····

박근혜의원 못지않은 훌륭한 대선예비주자들의 매서운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가-------- 정몽준, 김문수, 오세훈 등등을 무시한 당대표는 앞으로 가감없고 가차없는 냉혹한 정치적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홍준표, 권영세,남경필,나경원, 유승민은 반드시 명심해야할 중요한 말이있다.-

당대표라는 職은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엄정한 중립을 몸소 실천해 내야하는 매우 객관적인 자리라는 사실을 명심하란 뜻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 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