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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단체 시청거부운동 돌입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과 방송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편 4사가 1일 개국했다. 이로서 지상파 3사에 이어 종합편성채널이 4개 더 생긴 것이다.
(뉴스파인더)지난 2009년에 미디어법이 통과된 뒤 2년 반이 지나 종편이 출범하면서 환영의 목소리와 비판의 목소리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조중동 방송 특혜 금지 미디어렙법 제정 한나라당 해체 등을 촉구하며 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MB정권 언론장악 심판”을 외치며 “조중동 종편 사업권을 회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겨레> <경향신문> 등 언론노조 소속 신문사들도 1면 백지광고를 내고 종편의 광고단가는 시청률에 근거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항의표시를 하기도 했다.
반면 자유주의진보연합은 1일 <경쟁 두려워하는 언론노조의 철밥통’>이라는 논평을 통해 “경쟁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걸 맞는 공정하고 수준 높은 방송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논평은 종편이 출범하기 무섭게 맹렬한 공격을 시작한 쪽은 언론노조 등 방송계 내 좌파세력”이라며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은 종편 방송을 두고 ‘시청 거부’운동을 벌인다고 하니,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언론노조의 총파업 선언과 관련, 자신들이 소속된 언론사 내에 노사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고, 경쟁업체가 생겼다는 이유로 총파업 운운하며 국민들을 협박하는 언론인들이 지구상에 또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은 종편 개국일부터 시청 거부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혀 당분간 선동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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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공격은 방송계 내 좌파세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