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우파’의 대표격인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이하 국본)는 6일 “종북 민노당은 대한민국의 심장에 박힌 대못”이라고 일갈했다.
(뉴스파인더)국본은 이날 오후 종로5가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행동 2012 서울 강연회’에서 “민노당을 헌법의 힘으로 없애버리기 위한 국본의 민노당 해산 운동에 모두 참여해 종북 난동 정권의 등장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한미 FTA 비준안 국회 처리 당시 민노당 김선동 의원이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회에 나와 시정 연설을 할 때 수류탄을 던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며 “김 의원의 최루탄 테러를 의거라고 치켜세우는 민노당은 반드시 해체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노당 주장대로 하면 대한민국은 한미 동맹을 해체하고 보안법과 국정원을 폐지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들 말대로 하면 제2의 6·25 남침을 불러들이든지, 민중민주주의와 연방제란 미명하에 공산통일을 해 조국을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자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또 조국엔 한 없이 악랄한 민노당이 김정일에겐 한 없이 고분고분하다”며 “(민노당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을 한 번도 비판하지 않고 이들의 천안함 폭침 등 악행도 한사코 감싸주는 ‘기쁨조’”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을 부정하거나 비호하는 자를 감옥에 보내는 유럽의 기준을 적용하면 민노당은 당연히 해산돼야 하고 민노당원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데 역대 정부는 이 당에 260억 원을 보조했고, 언론은 종북 난동당을 진보라고 미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 8월에 민노당을 위헌정당으로 규정, 해산절차를 밟아줄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청원하고 국민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민노당이 해체되든지 아니면 대한민국이 해체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길 박사, 고영주 전 검사장,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 김필재 기자 등이 참석했다.
國本 종북 민노당 韓심장에 박힌 대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