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의 대통령 행적조사, ‘포함해서 조사해야 한다’ 52.4% > ‘제외해야 한다’ 42.2%
민노총 위원장 검거 조계사 공권력 투입, ‘해서는 안된다’ 47.5% > ‘해야 한다’ 44.8%
대법원, ‘대형마트 규제 정당’하다는 판결에 대해 우리 국민 71.9%가 ‘공감’표시
<돌직구뉴스>는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3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故 김영삼 前대통령 업적, 세월호 특조위, 김진태 발언,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았다.
YS 최대 업적, 국민의 42.6%가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꼽아
지난 주말 서거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의 업적 중 가장 높게 평가해야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높게 평가해야할 일로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가 42.6%로 가장 높음. 이어 ‘군부독재 잔재인 하나회 청산’이 22.5%, ‘친일, 유신독재 정리 역사 바로 세우기’ 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서거한 故 김영삼 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높게 평가해야할 일로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라는 의견이 42.6%로 높게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하나회 청산이 22.5%로 뒤를 이었으며 역사 바로 세우기가 19.6%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전 지역, 전 연령별로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라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세월호 특조위의 대통령 행적조사, ‘포함해서 조사해야 한다’ 52.4% > ‘제외해야 한다’ 42.2%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대통령의 행적’을 조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여당 추천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하여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52.4%로 가장 우세함. ‘대통령은 제외하고 조사해야 한다’ 42.2%, ‘잘 모르겠다’ 5.4% 순이다.
두 번째로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조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 52.4%가 ‘대통령 행적을 포함하여 조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은 42.2%로 나타났다.(‘잘모름’ 5.4%)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연령별로는 ‘30대’층에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하여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충청권’, ‘대구 경북’지역 및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대통령 행적은 제외하고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우세하게 나타났다.
민노총 위원장 검거 조계사 공권력 투입, ‘해서는 안된다’ 47.5% > ‘해야 한다’ 44.8%
최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얼마 전 불법시위 혐의로 수배 중 불교 사찰인 조계사에 은신한 민주노총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찰에 공권력을 투입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47.5%, ‘공권력 투입에 찬성한다’ 44.8%, ‘잘 모르겠다’ 7.8% 순이다.
세 번째로 최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불법시위 혐의로 수배 중 조계사에 은신한 민주노총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찰에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47.5%, ‘공권력 투입해야 한다’ 44.8%로 나타나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의 응답자들에게서 ‘공권력 투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40대 이하’의 응답자들에게서는 ‘사찰에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30대’에서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사찰에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충청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공권력 투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대형마트 규제 정당’하다는 판결에 대해 우리 국민 71.9%가 ‘공감’표시
재래시장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법원이 ‘정당하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법원이 ‘대형마트 규제 정당’판결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이 71.9%로 우세함. ‘공감하지 않는다’ 23.8%, ‘잘 모르겠다’ 4.2% 순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법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하여 ‘공감 한다’는 의견이 71.9%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3.8%, ‘잘 모르겠다’ 4.2%순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 전 연령에서 ‘공감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82.4%, 연령별로 ‘40대’에서 82.1%로 ‘공감 한다’는 의견이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11월 24일-25일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32명(총 통화연결 28,943명, 응답률 3.5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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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최대 업적,국민의 42.6%가‘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꼽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