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전문 돌직구뉴스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현재 사회의 통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차기 대선 지지 방향 및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8.3% > 더불어민주당 26.2% > 국민의당 12.4% -새누리당 큰폭(5.2%p) 하락, 더민주 답보, 국민의당 반등이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지난주 43.5%)이 38.3%로 5.2%p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 정두언 의원의 ‘공천 살생부’ 논란과 ‘여론조사 문건 유출’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공천 살생부’ 논란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과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의 대립으로 내분에 휩싸이고 ‘여론조사 문건 유출’로 선관위 조사와 검찰 수사까지 예고되어 있어 당분간 지지율 하락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지난주 26.1%)은 26.2%로 0.1%p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조사이례 처음으로 10% 이하로 떨어졌으나 금주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주 보다 2.6%p 상승한 12.4%를 기록했다.(정의당 5.4%, 기타/지지정당 없음 17.8%)이다.
대선후보, 문재인 다시 1위 탈환, 김무성 6.3%p 급락, 안철수 다시 10%대 회복
공천문제를 둘러싼 당내 마찰의 영향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3%p 급락하여 18.1%를 기록하며 다시 2위로 내려갔다. 이와는 반대로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주보다 2.3% 상승하며 9.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여당내 대선후보로써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보다 1.7%p 하락 했지만 4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지난주 8.0%까지 떨어지며 4위로 내려앉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금주 3.9%p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2.7%(지난주 45.7%),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8.1%(지난주 47.8%)로 조사되어 ‘야 승리 희망’이 5.4%p차이로 앞서며 격차가 벌어졌다.(모름 무응답 9.3%)이다.
국정지지도, ‘박근혜 정부, 잘못하고 있다 45.9% > 잘하고 있다 37.9%’이다.
마지막으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5.9%(지난주 49.6%),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9%(지난주 42.5%)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8.5%, 모름/무응답 7.8%)이다.
지난 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7%p,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p 동반 하락하여, 8.0%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3월 6-7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37명(총 통화시도 29,379명, 응답률 3.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4%p이다.
오차보정방법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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